홍수 처럼 쏟아지는 AI 뉴스 들 중에서 붙잡고 싶은 AI뉴스를 모아봅니다.

[AI뉴스 1] BING AI 의 6개월을 축하하는 마이크로소프트

BiNG 이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출시한지 공식적으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7억 5천만개의 이미지, 10억건이 넘는 채팅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축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 하였는데요. 이미지 크리에이터, 채팅기록, 모바일앱, window 코 파일럿, 타사 브라우저 지원, 다크 모드 기능 등의 소개가 담겨져 있습니다. 게다가 Bing Chat 플러그인 및 Bing Chat Enterprise와 같은 기능이 곧 출시 될 것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cmmt : 전 개인적으로 Bing을 메인으로 써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이미지 생성과 웹사이트 서치 그리고 Chat GPT 와 같이 대화형 기반 정보 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에 있어선 훌륭하지만 Chat GPT에 비해 정보를 글로 정갈하게 정리하는 기능은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웹이 있는 정보를 알아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네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 웹을 찾아냈으니 니가 알아서 봐 이런 느낌 ;;) 이미지 생성은 미드저니가 하면되고 웹사이트 서치는 이미 구글이 있고 대화형 AI 는 이미 Chat GPT가 있고 각각 너무 잘 하고 있는 플랫폼들이 있어서 이걸 다 잘하고 싶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Bing을 발전시킬 지 앞으로의 6개월도 기대가 되네요.

[AI뉴스 2] 업데이트된 약관에 따라 ZOOM은 일부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공지능을 학습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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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원격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이 최근 업데이트된 서비스 약관에 따라 일부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학습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ZOOM이 6월에 새로 도입한 AI 기능은 미팅요약도구와 채팅 메세지 작성 도구입니다. 고객은 동의 양식을 서명해야 줌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별 고객의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줌은 고객의 동의 없이 오디오, 비디오, 채팅 콘텐츠를 AI 모델에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cmmt: 우선 줌의 새로운 ai 기능을 쓸려면 자신의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에 동의를 해야 쓸수 있다는 건데 이에 대해 옵트아웃 옵션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후, 당사자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개인정보 활용을 중지하는 방식) 이 없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고요. 사용자의 오디오, 비디오, 채팅 콘텐츠에 담겨진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들이 줌이라는 대기업이 자신들의 ai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이터로만 쓰일지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댓가로 지불하는 듯한 상황 자체가 불쾌한 것 같네요. 과연 미팅 요약이나 채팅 메세지 작성과도 같은 ai 기능들이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할 만큼의 가치 있는 기능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ai 모델을 학습 시킬때 고객의 데이터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AI뉴스 3] 팀 쿡은 애플이 ‘모든 제품’에 AI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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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EO 팀 쿡은 회사가 “수년 동안” 인공 지능(AI)과 머신 러닝을 연구해 왔으며 이 기술이 대부분의 제품에 내장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회사가 AI에 집중하는 것은 연구 개발에 대한 지출 증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쿡은 이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iOS 접근성 설정 및 기능에 대해 안내견 안내견의 시각 재활 전문가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려는 Apple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cmmt : 아마존, 마소, 메타 등 빅 테크 기업이 너도나도 AI 산업에 뛰어 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꽤나 조용한 행보를 (이전과 별 차이 없는 제품들을 생각했을 땐 더더욱)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미 몇년간 AI와 머신러닝에 관해서 연구 해 왔고 사실 너네가 쓰는 애플 제품에 다 내장되어있다라는 팀 쿡의 말은 경쟁사에 뒤쳐지는 게 아닌가 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잠재 우기 위한 말인지 아니면 앞으로 나올 애플 제품들의 성능과 AI 가 결합된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올 거라는 밑밥인건 지는 팀쿡만 알고 며느리도 몰르는 걸로..

[AI뉴스 4] 소프트뱅크, 일본용 오픈AI 출시: 일본어로 LLM 및 제너레이티브 AI를 구축하는 SB Intu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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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일본에 SB Intuitions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여 자체 개발한 일본어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연구 및 개발하고 일본어를 기반으로 한 제너레이티브 AI 서비스를 구축 및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일본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며 소프트뱅크의 소비자 및 기업 운영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Nvidia GPU를 기반으로 구축된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며 2024년 3월 말 이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히로노부 탐바가 이 새로운 사업을 이끌게 되며, 납입 자본금은 1억 5천만 엔입니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외국 기업들만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하여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게 안전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cmmt : 소프트뱅크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세계적인 투자회사입니다. 일본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모기업이며,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 3위 안에 들고, 창립자이자 대표이사 회장, CEO, 최대 주주는 한국계 일본인 손 마사요시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테크 그룹 역시 LLM 사업에 뛰어드는 군요. 일본어에 특화 되어있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구 개발한다고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 내 기업에 안전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다른 기업도 아니고 소프트뱅크 라고 하니 AI 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대기업이 움직이니 일본 내부의 AI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나 관련 산업의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일거 같네요.

[AI뉴스 5] 플로피 디스크에 들어가고 훈련하는 데 4분밖에 걸리지 않는 엔비디아 AI 이미지 개인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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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AI 아트 제작 툴의 환경에서 엔비디아 연구원들은 퍼퓨전이라는 혁신적인 새로운 텍스트-이미지 개인화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처럼 백만 달러짜리 초대형 모델은 아닙니다. 100KB에 불과한 크기와 4분 정도의 트레이닝 시간으로 퍼퓨전은 개인화된 컨셉을 표현하는 데 상당한 창의적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퍼퓨전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특정 에디션의 효율성 측면에서 Stability AI의 Stable Diffusion v1.5, 새로 출시된 Stable Diffusion XL(SDXL), MidJourney와 같은 주요 AI 아트 제너레이터에서 사용하는 조정 방법을 능가할 수 있습니다.

cmmt :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경우엔 사용자가 AI 이미지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파일 용량이 너무 큽니다. 저도 CIVITAI 에서 쓸만한 Lora 를 몇개 다운 받으려면 몇기가가 넘어서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이에 반해 일반 텍스트는 더 가볍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엔디비아는 가벼운 용량으로 더욱 정확한 이미지 조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과연 다른 플랫폼의 아성을 엔디비아의 혁신적인 퍼퓨전 모델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스테이블 디퓨전을 뛰어넘는 게 나올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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