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나에게 ‘공부’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스며든 언어였다.

외삼촌이 사주 관련 책을 직접 집필하실 만큼 우리 집은 사주에 진심인 집안이었다. 엄마는 항상 사주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셨고, 부산에서 철학관을 운영하시는 분이 외가와 오래 친분을 유지해오셔서 내 중요한 일들은 자연스럽게 그분께 여쭤보는 일이 많았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덕에 사주는 내게 특별히 배워야 할 무언가가 아니었다. 그냥 삶의 배경 언어 같은 것이었다.

그러다 인도 베다 점성술을 만났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전혀 다른 문화권의 별자리 언어. 신기한 건, 두 시스템이 같은 사람을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설명할 때 — 그 이야기가 맞닿는 지점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었다.

soosozip은 그 교차점을 파고드는 공간이다.

하는 건 단순하다. 유명인의 사주와 베다 차트를 나란히 놓고 읽는 것. 두 시스템이 같은 곳을 가리키면 왜 그런지 파고들고, 다른 방향을 가리키면 그냥 그렇다고 쓴다. 겹치는 그 지점이 진실에 가장 가깝다.


이 블로그에서 하는 것

  • 유명인 사주 × 베딕 통합 분석
  • 두 시스템의 수렴점과 불일치 해석
  • 개인 리딩 (포스타입, 준비 중)